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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금) 안도, 연도 출조 결과
 오늘도 안도와 연도로 출조하였습니다. 조금 때인지라 물심이 있는 포인트를 찾아서 안도의 서고지 주변과 연도의 땅포, 본동 등에 고루하게 배치하였지만 새벽 초썰물에는 두어마리씩 연속 입질을 하다가 북동풍이 강해지고 반썰물 이상 진행되면서 입질이 뚝 끊어지고말았습니다. 대부분 포인트를 옮겨서 들물을 기다리며 열심히 즐낚하였지만 막상 초들물의 세력이 약해서 역시 낱마리 조과로 기대치를 밑도는 저조한 조과였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10시경까지 집중하여 손맛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편 저부력 채비로 벵에돔낚시를 포기하고 0.5호 ~1.0호 찌 등 고부력으로 바닥층을 노린 다른 팀들은 한두마리의 40급 감성돔을 포획하였으니 안도와 연도권의 벵에돔층 아래에는 감성돔들이 웅크리고 있음이 확인되는군요! 이제 장소에 따라서는 산란을 끝낸 감성돔들이 활발한 먹성을 보이며 금오열도 전체에서 다시 낚시인들과 대결에 나선 것입니다. 내일은 주말이오니 02시, 04시 두번에 걸쳐 출조가있습니다. 미리연락 주시고 한시간 전에 오시어 준비하고 함께 가시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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