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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지내시죠.......^.~
따뜻한 여름 빗님이 오셔서 더위를 살짝 잊게 해주시네요 낚아 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어렸을때는,,냉동실 문을 혼자서는 열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냉동실은 물론,,냉장고 머리 위도 만질수있다. 어렸을때는,,은행에가면,,은행에 있는 이쁜 누나들의 머리카락만 보였고,, 타다닥 소리가 나는,,은행의 높은 선반넘어가 궁금했다. 하지만 지금은 은행누나가 만지는 돈만 본다. 어렸을때는,,연예인들은 밥도 안먹고 옷도 마법처럼 저절로 입혀지는,,그런 동화속에 나오는 신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잘나가는 연예인을 보면 비리부터 생각한다. 어렸을때는,,하늘이 왜파란지,,낮과 밤은 왜있는지 궁금해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자는 시간으로 알고,, 하늘조차 보지 않는다. 어렸을때는,,엄마가 사주시는 옷만 입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고 또사도 사고싶은게 옷이다. 어렸을때는,,가끔씩 아빠가주는 1000원에 행복을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아빠가 가끔씩 10000원을 주시면 불만을 느낀다. 어렸을때는,,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강해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약해보인다. 어렸을때는,,새학기가 되면 공책과 연필을 샀다. 하지만 지금은 새학기가 되면 제일부터 한숨부터 나온다. 어렸을때는,,그저 되고싶은게 장래희망이고 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성적표에 나오는 성적이 내 장래희망이고 꿈이다. 어렸을때는,,좀더 빨리 어른이 되길 바랬다. 하지만 지금은 좀더 천천히 시간이 가길 바란다. 어렸을때는,,먼 미래의 내모습을 상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먼 과거의 내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어렸을때는,,운동장의 흙을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은 컴퓨터의 모니터가 좋다. 어렸을때는,,웃음과 키만 커갔다. 하지만 지금은 멈춰버린 키와 짜증과 목소리만 커져간다. 어렸을때는,,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날 버린 느낌만든다. 어렸을때는,,칭찬을 받기 위해 뭐든 열심히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귀찮은일만 이리저리 피해다닌다. 어렸을때는,,선생님과 부모님이 제일 훌륭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뒤에선 선생님욕 부모님 앞에서는 큰소리 친다. 어렸을때는,,밖에서 놀길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은 밖에서 혼자살길 바란다. 어렸을때는,,학교는 친구와 놀기위해 갔다. 하지만 지금은 학교는 친구와 경쟁하러 간다. 어렸을때는,,책가방에 항상 필통과 책,공책을 넣고 다녔다. 하지만 지금은 시험기간 아니면 책가방은 항상 비어있다. 어렸을때는,,다른사람을을 봤다. 하지만 지금은 내모습만 본다. 어렸을때는,,다른사람들의 잘난 모습을 부러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사람들의 잘난 모습을 겉으론 흉부터본다. 어렸을때는,,부모님께 혼나거나 형,친구들과 싸우고, 넘어질때만 울었다. 하지만 지금은 못난 내 자신때문에 운다. 어렸을때는,,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로 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숨어서 울고,,소리죽여운다. 어렸을때는,,듣는 말 모두가 진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들리는 말을 우선 의심부터 한다. 어렸을때는,,세상이 아름다워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어둡고 캄캄하고 두렵다.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나인데,,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틀린 나다. 그땐 그렇게 신나고 좋았던 일들이,, 지금은 왜 후회가 되는지,, 그땐 그렇게 지겨웠던 것들이,, 지금은 왜 그렇게 그리운지,, 이런 생각이 가끔씩 날때마다 나는,,내가 컸다고 느낀다. 이글을..본순간부터 힘든일잊어버라구요 화이팅!!!!!!!!! 옆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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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정경훈)
2009-07-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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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읽으니 지금의내모습을 보고있는것같아 조금씁쓸하군요 조금더희망을 품고 살아볼랍니다 잘읽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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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김기태)
2009-07-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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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글 잘 읽었습니다. 장맛비에 글과 묘한 어울림이 있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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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바다(이동명)
2009-07-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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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때 냉동고 없었습니다 .. 누가 그러더군요 인간지사 세옹지마 일장춘몽이라고 ㅎㅎㅎ 조금씩 나이들면서 느낍니다 우리 ,,부모님 살아계실때 효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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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이종구)
2009-07-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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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님 오늘 출근 시간 2시간 걸렸습니다. 중앙동에서 차 잠식 당할뻔했구요....에구구~ 오늘 비가 많이 옵니다. 동문님들 빗길 운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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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이동수)
2009-07-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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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습니다.. 옆집에서 ..!! 글을씁니까..? 뒷집이나..윗집이 아닌.. 그러고 옆집은 누구네집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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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밀레남도(서영호) |
인어공주(홍란)
2009-07-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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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바쁜관계로 어제 그냥읽어 오늘 다시한번읽으니 정말 정감가는 내용이며, 향수에 젖은 내용이라, 감명깊게 잘읽었습니다. 저도 향수병이심한편인데, 선배님의 내용은 간혹 된장같은 맛의 내용과 김치같은 내용을 읽을때가 있습니다. 참 편안함을느끼는글 잘읽었습니다. 밖은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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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정경훈)
물안개(이동수)
인어공주(홍란)
소렉스
둥실(김동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