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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바다
인연
지울수없는인연우연과 인연은 나와는 전혀 무관한 그냥 지나쳐 갈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연한 마주침에서 시작된 인연에 끈이 한 올 한 올 엮어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닐런지... 우연과 인연은 어느 날 어느 시에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이 영상처럼 스쳐가야 할 사람이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마주치는 것은 아마도 인연 이였기 때문이겠지요. 인연이 되려면 외면할 사람도 자꾸 보면 새롭게 보인다고 합니다. "하루"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다 보면 이런저런 마주침에서 비롯된 인연이 있을 겁니다. 그러한 인연이 시작되기까지 어디 엔가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연에도 여러 갈래가 있나 봅니다. 결코 만나서는 안 될 악연이 있는가 하면 이웃과 나눔의 선한 인연도 있겠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만남의 인연도 있겠지요. 오늘 내가 마주침에 인연은 어떤 인연에 바램인지를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그 바램을 말하고는 싶은데 목구멍으로 침을 꿀꺽 삼키듯 참고 살아야겠습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인연을 맺으며 그 끈을 붙잡고 갈망하며 존재하게 되는 삶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게 우연이고 인연인가 봅니다. 인연에도 지푸라기 같은 끈이 있는가 하면 질긴 끈도 있으리라 봅니다 오늘 나는 이 두 가지의 끈을 모두 꼭 붙잡고 존재하고 싶습니다. 좋은글 낼모래 추석이네예 모여서 한잔하여야겠죠 ㅎㅎㅎ 우리가 남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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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렉스
2008-09-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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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닫는 글기입니다. 그바다님 잘계시죠. 낚시한번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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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렉스 
해울 |
가랑여
2008-09-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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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기가???마음에>(감동이) 그바다님~~~잘게시죠??명절잘보내시고 다음정출때함보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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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2008-09-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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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 심금을 울려주네요! 저는 질긴 끈이 못되나 봅니다. 비록 찌푸라기 끈이지만 저와 같은 많은 인연이 그리운바다님께 모이다보면 동화줄 같은 든든하고 풍성한 삶으로 행복이 더할겁니다. 명절 잘 보내시구여! 동백섬님집에 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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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
2008-09-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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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땐 ~~~ 그 인연이 괴로울때도 슬플때도 기쁠때도 있더군요. 참으로 맘에 와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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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
2008-09-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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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시인 인가요? 시인이 될려합니까? 항상 열려있는마음을 가진 당신이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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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러시안
2008-09-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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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연'으로 16기 분들을 오는 11일 또 뵙게 되는군요~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며.... 16기 개강식, 축하의 자리에 많이들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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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2008-09-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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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란 고운 인연 하나 가슴깊이 품고 살면서 그리움의 연속은 찻잔속의 향기를 더욱 짙게만 하는데 우리의 인연은 기다림속에서 흘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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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둥실
2008-09-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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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한잔하시고 좋은데는 혼자만 가시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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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발
2008-09-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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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아지니 생각까지 깊어지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몇만겁의 인연이 있다 하지요 ^^ 우연이란건 그냥 사람들이 만들어낸 단어에 불과할뿐 세상사 모두가 필연의 결과이며 더불어 다음필연의 시작을 같이 같이한다고 봐야 될것 같습니다 ㅎㅎ 개강식때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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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
2008-09-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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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핑게로 .. 나쁜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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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2008-09-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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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뵈어 반가웟습니다~ 근데 참말로 로또 당첨되었습니까??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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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부산전차
그린비
부메랑
드래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