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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서도에 돌돔이 많다는데~ (원포인레슨)
★ 여서도는 돌돔으로도 유명한곳이기에...혹 돌돔에 관심이 있는분에게 도움이 될까봐 올립니다.☆ 돌돔낚시의 포인트 선정요령,,, Ⅰ. 돌돔낚시 조과의 중요 요인,, 포인트 선정,, ○ 여타 낚시장르가 그러하지만 특히 돌돔낚시에 있어서 포인트의 결정(발굴)은 조과에 직결되는 부분이다. 현장에서, 베테랑과 이제 막 시작한 초보꾼의 현저한 조과 차이는 채비법이나 미끼 기타 여느 분야에서의 차이라기 보다는 얼마나 정확하게 포인트를 공략하느냐의 차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특히도, 돌낚에서 포인트 선정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여러가지 가 있겠으나 대충 다음과 같다. - 첫째는 일반 찌낚시처럼 밑밥을 이용해 공략이 용이한 곳으로 고기를 집어 시키기가 힘들고 반대로 채비를 고기가 있음직한 곳(포인트)까지 던져 보내야 한다. - 둘째로 돌돔은 여타의 대상어인 벵에돔, 감성돔, 부시리류 등과 같이 조류나 먹이 등을 따라 해저 중층을 광범위하게 유영하는 어종이 아니고 자신의 은신처를 중심으로 제한됨 범위의 해저 이동로를 움직여 다니는 ROCK FISH에 해당한다. 따라서, 바닷속 돌돔의 은신처나 주요 이동경로에 채비를 투척해야 확실한 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 이렇듯 중요 요인인 포인트 선정에 있어 대부분의 경우에는 잘 아는 사람에게서 2차원 적인 설명을 듣고 파악, 선정하는 수가 많다. 흔히, “어느 방향으로 **m 원투해서 뒷줄 잡아라,,“ 식으로,,, 언뜻 그럴싸 해 보이지만 생각해보면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이다. 왜냐하면 바다는 육지가 아니라서 시시각각 조류의 방향과 세기가 바뀌고, 潮高와 바람, 너울 등의 변화가 무쌍하기 때문이다. 만일 스쿠버가 있어서 내 채비를 정확한 포인트에 가져다 놓아 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Ⅱ. 포인트 결정 요인,,? ○ 그렇다면 돌낚에 있어 포인트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 일단은, 돌돔들이 주로 잘 모여 있는 곳(먹이, 은신처 등등) - 주된 이동경로(수중의 잘 발달된 골짜기-여빨,,-) - 바닥지형이 복잡하고 조류소통이 좋은 곳 - 주된 산란지역 - 그리고,,, 낚시인이 안전하고 편하게 낚시할 수 있는 곳,, 이외에도 여러 가지 결정요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종합 해 보면 “여러 환경요인으로 인해 돌돔의 개체수가 많은 해저를 가능한 안전하게 공략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까? ○ 아무리 바닷속에 고기가 많다 하나 도저히 낚시인이 상륙하여 낚시할 수 없는 곳이나, 반대로 아무리 평평하고 안전한 지형을 가졌으나 짐짓 바닷속에는 모래밭이거나 하다면 포인트가 될 수 없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들로 인해서 돌돔낚시의 포인트는 한정 될 수 밖에 없으며 새로이 개척해 내기가 힘들다.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조사들에 의해 제주 연근해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어느 바닷가라도 이미 돌낚 포인트는 발굴되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그렇다고 하여 새로운, 나만의 포인트를 이제는 영영 가질 기회가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일이다.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람 들이 조용히 자신만의 포인트에서 냉장고에서 과일 꺼내 먹듯이 대물급을 뽑아내고 있으니,,, Ⅲ. 낯선 곳에서의 포인트 선정 요령 ○ 출조길에 있어서 대부분은 사전에 포인트를 나름대로 정하고 길을 나선다. 오늘의 물때, 만조 시간, 바람, 파도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하여 낚시할 장소를 미리 정하고 출조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여러 여건(심한 너울이나, 이미 다른 이들이 선점하거나..)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다른 포인트를 찾아야 하고, 이럴 때 간혹 경험이 없는 처녀지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과연 어떤 방식, 기준에 따라 나의 포인트를 정할 것인가? 무척이나 난감한 일이다. ○ 이럴 경우, 대개는 바닥에 받침대를 박았던 흔적을 찾아 그럭 저럭 낚시대는 거치할 수 있겠으나,,, 과연 눈앞에 펼쳐진 망망 대해 어느 곳에다 던져 넣어야 할 것인가??? 기존에 소개된 방법 중에 대표적인 것은 ▶ 눈앞의 바다를 가상의 구획으로 나눠서 한 구획, 한 구획씩 원투해 본다....일 것이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조류가 바뀌고, 조고가 바뀌고,,,요행히 입질을 받는다면 기쁜 일이나 확률은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생전 처음 접하는 지역에서 어떤 기준에 의해 포인트를 정할 것인가? 그런 선정기준은 있을 수 있는가? 정답이라 할 수는 없으나 나름대로 과학적인 근거를 활용하여 유추해 볼 수는 있겠다. ■ 기본적인 포인트 선정 요령 ① 들물에는 조류가 받치는 곳으로(가까이,,) - 들물이 되면 수위가 높아지고 조류 역시 살아난다. 이런 조건은 갯바위 지역(조간대 : 간,만조의 영향권 하에 있는 수직적 지역)에 서생하는 각종 먹잇감들이 돌돔에게 노출되며 돌돔 역시 슬금슬금 연안 가까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들물에는 채비를 조류의 상류쪽으로 원투한 후 내 앞쪽으로 붙이는 형태가 보편적이고 유리하다. 특히, 발밑 지형이 다소 깊은 수심대를 이루고 있는 곳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런 곳에서는 갯가에 서식하는 따개비, 홍합, 삿갓조개, 거북손 등을 망치로 부숴 넣어 밑밥효과를 볼 수도 있다. ② 썰물에는 비교적 원투해서(다소 멀리,,) - 썰물이 되면 기본적으로 수위가 낮아진다. 낮아진 수위로 인해 수압도 낮아지고(수압은 수십 10m당 1기압씩 증가함), 경계 심도 커져 대개의 경우 돌돔들은 자신의 은신처를 찾아 칩거 상태에 들어간다. 이런 은신처는 보통 갯바위에서 다소 멀고 깊은 곳에 위치한다. 때문에 썰물에는 채비를 조류의 하류쪽 (조류의 진행방향)으로 윈투하여 다소 원줄을 흘려주는 것이 좋겠다. ③ 수중에 큰 여가 산재하는 경우에는,,,(여와 여사이의 골창,,) - 바닥지형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고, 바닥에 큼직한 여들이 이리저리 산재하는 경우에는 여걸림등을 두려워 하지말고 과감하게 여와 여 사이의 골창을 공략한다. 이런 골창은 돌돔의 은신처 뿐만 아니라 이동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④ 2개 이상의 조류가 만나 엉키는 곳,, - 해수면의 조류는 대부분 바닥지형을 반영한다. 밋밋하게 흐르던 조류는 바닥지형이 협곡형태(골창)로 이뤄진 상부에서 빠른 유속을 갖기 쉽고, 이런 두갈래의 조류가 만나는 지역은 그 바닥 역시 협곡(골창) 형태를 갖기 쉽다. 이런 곳도 훌륭한 포인트가 된다. 또한, 수면상의 조류의 흐름(상태)이 급변하는 곳도 노려본다. 이런 곳에는 바닥에 커다란 수중여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⑤ 홈통형태 보다는 곶부리 형태의 지역,, - 갯바위의 형태가 바다를 향해 삐죽 튀어나온 곳이 좋다. 일단은 바닥 지형도 육상을 닮아 길게 여가 형성되는 수가 많고, 이리저리 조류의 영향도 많이 받는 곳이다. ⑥ 갯가 생물들이 잘 자라는 곳,,, - 따개비, 거북손, 딱지조개, 삿갓조개, 홍합,,,등 각종 저서 생물 들이 큼직큼직하게 발육상태가 좋은 곳이 유리하다. 이런 곳은 대개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영양분의 공급이 양호한 곳이다. 이런 곳에는 돌돔도 크다. ⑦ 자신이 잘 아는 포인트와 연상 비교한다. - 낯선 곳이라도, 평소 자신이 잘 알고 있는 포인트와 여러 지형을 비교해서 연상해본다. 조류의 세기/방향, 수중여의 형성모양, 저서생물들의 성장상태 등 요인들을 비교해서 연상해 보면 의외로 정확한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다. ⑧ 어탐기(음파탐지기)의 활용,,, - 가능하다면 하선 전에 선장에게 부탁하여 내가 내릴 지역 인근 을 어탐기로 확인해 보는 게 좋다.(하지만, 실상 아주 친한 경우가 아니면 여러 사정상 허락되지 않지만,,) 비록 정확한 해저 지형을 파악할 수는 없을 지라도 지형상의 커다란 변화(수중여의 산재, 골창등)나 바닥지형의 종류(암반 모래, 뻘등..) 정도는 식별할 수 있다. - 어탐기 식별요령은 다소 복잡하나 기본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0 바닥지형이 암반일 것(해저 표시면이 적색으로 두텁게 표시된다.) 0 지형의 변화가 클 것(바닥 표시면이 들쭉 날쭉, 혹은 갑자기 푹 꺼지는 등의 변화가 큰 곳) ** 어탐기는 배의 진행방향에 따라 모니터의 우측에서 좌측으로 화면이 진행한다. 모니터상 맨 오른쪽이 현재의 바닥 모습이며 모니터 중간부는 배의 상당거리 뒤쪽이다. ** 어선은 대부분 연안선을 따라 이동하므로 화면상의 정보를 수직으로 재배열해야 비로소 갯바위에서 바다 쪽으로 향하는 해저 지형이 된다. Ⅳ. 종합 ■ 돌돔낚시는 캐스팅이 50%요, 챔질이 50%라고 할 수있다. 그만큼 확실한 포인트를 파악하고 채비를 정확하게 던져 넣을 수만 있으면 대물은 이미 반은 잡아놓은 것이다. 언급한 바, 사실 고수와 초보의 차이는 거의 캐스팅에서 나타난다. ■ 본 내용이 비록 정답은 될 수 없겠으나 돌돔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선정 기본요령이라는 점에서 많은 초심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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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2008-07-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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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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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2008-07-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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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용이 길면 이해 하는데 무지 고생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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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바다
2008-07-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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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관심없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고생 많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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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
2008-07-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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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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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
2008-07-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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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입맛 죽음입니다. 제작년에 갈도에서 돌돔 이빨땜시 고생 좀 했습니다. 5번 넘게 총 맞았습니다. 1마리만 생포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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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여
2008-07-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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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돌돔,걸마잡을라까다가 억수로.고생만하고.2번항처습니다.ㅎㅎㅎ 인자는안잡을랍니다.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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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발
2008-07-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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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다꼬 욕봤심데이~ 돌돔낚시 그거...사람 잡심데이 ㅎㅎ 낚시의 끝자락에나 한번 시도 해봄직 --:: 더운데 고생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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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둥실
부산전차
